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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 마스터피스!!!”…‘파이트 클럽’ 다음 달 재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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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화팀=김재범 기자] 역대급 재개봉이 극장가를 점령할 예정이다. 영화 제목 하나로 마니아들을 설레게 하는 ‘파이트 클럽’(수입: ㈜피터팬픽쳐스 l 제공/배급: ㈜팝엔터테인먼트)이 다시 한 번 영화팬들을 뒤흔들 예정이다.

‘파이트 클럽’은 일상의 공허함을 느끼는 자동차 리콜 심사관 ‘잭’(에드워드 노튼)이 거친 카리스마를 지닌 남자 ‘테일러 더든’(브래드 피트)과 우연히 만나 싸움을 통해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고 기존의 세상과 규칙에 저항하는 ‘파이트 클럽’을 결성하게 되는 과정을 감각적으로 그린 액션 드라마다.

28일 오전 공개된 ‘파이트 클럽’ 메인예고편은 “파이트 클럽의 첫 번째 규칙, 파이트 클럽에 대해 절대 언급하지 않는다”란 대사와 함께 브래드 피트가 맡은 비밀조직 ‘파이트 클럽’ 리더 ‘테일러 더든’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그 포문을 연다. 이어 땀이 흐르고 주먹이 오가며 살과 살이 맞닿는 거친 액션 신, 그리고 이를 열광적으로 응원하는 ‘파이트 클럽’ 일원들의 모습은 강렬한 카타르시스와 함께 영화 속 인물들에게 닥칠 위태롭고도 매력적인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린다.

또한 에드워드 노튼이 연기한 소심하고 유약한 남자 ‘잭’이 “싸움도 해 봐야 자신이 누군지 알죠”란 ‘테일러 더든’의 말에 거부할 수 없이 이끌리는 모습은 영화 속에서 벌어질 뜨겁고도 통쾌한 사건들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삶 자체가 대공황이지” ”모든 걸 잃어야 자유로워질 수 있어” 등 삶과 인생에 대한 통렬하고 반항적인 메시지로 영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명대사 또한 다시 한 번 주목되고 있다.

‘파이트 클럽’은 1999년 개봉 직후 감각적 비주얼과 함께 사회와 삶에 대한 통렬한 철학과 메시지를 제시하며 수많은 영화 팬들 사이에서 ‘인생 영화’라 평가받는 짜릿한 액션 드라마다. 영화는 ‘세븐’ ‘더 게임’ ‘나를 찾아줘’ 등 내놓는 작품마다 탄탄한 연출력, 예측할 수 없는 충격적 반전으로 관객과 평단의 열렬한 지지와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할리우드 천재 감독 데이빗 핀처가 연출했다.

자유와 짜릿한 일탈과 충격적 반전을 선사할 ‘파이트 클럽’은 다음 달 26일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국내 재개봉 예정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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