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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현-지코 결별, ‘지나친 관심’이 불러일으킨 ‘독’ 관계자 “관계가 소원해지기 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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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화팀자] 지난 8월 공개 열애를 인정했던 블락비 지코와 AOA 설현이 한 달 만에 결별했다.

지코 소속사 세븐시즌스 관계자는 “두 사람이 헤어졌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결별했다”고 밝혔다.

설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주변의 지나친 관심에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헤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3월부터 교제해온 두 사람은 지난달 중순 데이트하는 사진이 언론에 보도되며 열애설이 공개돼 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대중의 관심과 시선을 한몸에 받는 아이돌 스타이기 때문에 그들을 향한 소문과 시선들이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공개 열애를 선언한 후 결별을 맞이한 스타 커플에 아이돌 커플이 많은 이유 역시 비슷할 것이다.

앞서 지난 14일엔 JYJ 김준수와 EXID의 하니의 결별 소식이 알려졌다. 지난해 여름 하니가 김준수 주연의 뮤지컬 ‘데쓰노트’를 관람하러 가서 처음 만나 친분을 쌓은 이들은 지난해 가을부터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지난 1월1일 한 매체의 보도로 교제사실이 알려지자 양측은 “가요계 선후배에서 연인이 됐다”고 발빠르게 인정했지만, 공개 연애 8개월 만에 연인에서 선후배가 됐다.

두 커플의 공통점은 언론 매체의 보도를 통해 전혀 뜻하지 않게 연애 사실이 알려졌다는 점이다.

한 관계자는 “원치 않게 공개 연애를 하게 되는 경우 팬관리, 주변의 시선 등 여러 측면에서 가수가 부담을 느끼는 게 당연하다. 그러다 보면 관계가 소원해지기 십상”이라고 말했다.

한편 설현과 지코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자 설현의 팬들은 '남다른 위로'를 보이고 있다. 설현의 한 팬은 팬 사이트 내에서 "다음번엔 한밤중에 택시 타게 만들고 뛰게 하는 남자 만나지 말고 너에게 달려오는 남자 만나길 바란다"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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