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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슈퍼카·고급빌라 자랑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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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헤럴드경제 문화팀] 개미투자자들을 속여 자기 배를 불려온 자칭 청담동 주식부자, 결국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이씨와 이씨의 동생(28)을 구속 기소하고, 이씨 형제의 범행에 가담한 친구 박모씨(28) 등 2명은 불구속 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은 이들의 재산을 동결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하는 한편, 수사를 계속해 부당이득을 더 밝혀내고 각종 의혹을 규명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주범은 이씨로 파악되고 있지만 제기되고 있는 다양한 의혹도 들여다볼 방침"이라며 "워낙 거래를 많이 해 피해자들의 추가 고소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시간은 상당히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25일 TV조선 '뉴스쇼 판'에서는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이 재판에 넘겨졌다는 소식을 전하며 "슈퍼카, 고급빌라 모두 개미투자자들의 눈물이었다"고 전했다.

슈퍼카와 고급빌라는 그가 여러 번 방송에서 언급한 바 있다. 슈퍼카는 우리나라에 차량을 소유한 사람이 자기뿐이며, 최고 시속 400km라고 자랑했으며, 수영장과 영화관 등 호화로운 집도 자랑한 바 있다.

스스로 웨이터 출신의 '청담동 주식부자' '자수성가한 흙수저'라고 소개해온 이희진은 2012년 M머니 '생쇼'에 출연하면서 주식 전문가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한국경제TV '대박천국',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Mnet '음악의 신2' 등에 출연해 자신의 재산과 주식투자 비법을 공개해왔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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