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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수라’ 이전까지 극장가는 ‘밀정’ 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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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화팀=김재범 기자] 극장가는 여전히 ‘밀정’ 천하가 진행 중이다.

22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밀정’은 21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8만 8937명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지난 7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 635만 648명을 기록했다.

‘밀정’은 개봉 이후 일일 관객 동원력이 점차 감소 추세에 있지만 현재 스크린 경쟁작 중에는 압도적인 흥행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 추석 시즌에 흥행력을 검증 받으면서 지난 7월 ‘부산행’, 지난 달 ‘터널’에 이어 또 다른 흥행작으로 주목을 받게 됐다. 오는 28일 개봉하는 ‘아수라’ 이전까지는 여전히 극장가는 ‘밀정’이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같은 날 2위는 ‘벤허’는 3만 191명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 수도 100만 2928명을 기록했다. 3위는 ‘매그니피센트 7’으로 2만 1301명을 끌어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75만 5844명.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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