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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 프로야구 5개 전 경기장, 야구해설가 故 하일성 추모 묵념…야구인장 치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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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화팀=박진희 기자] 8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된 야구해설가 고 하일성을 추모하기 위해 KBO가 이날 프로야구 5개 전 경기장 전광판에 추모글을 띄울 예정이다. 또 잠시 고인을 추모하는 묵념을 시간도 갖는다.

KBO는 이날 자료를 통해 “고 하일성 해설위원의 타계에 대해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며 “고인은 프로야구 해설과 KBO사무총장직을 수행하며 대한민국 프로야구계에 큰 업적을 남겼다. 우리 프로야구선수들은 고인의 야구발전에 대한 공로를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야구인장을 치를 계획은 없는 것으로 밝혔다.

야구 해설가 하일성이 오늘(8일) 오전 7시 50분께 서울 송파구 사무실에서 목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지기 직전 아내에게 “사기 혐의 억울하다.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하일성은 지난 7월 부산지검에서 수사를 받다가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은 근로기준법 위반과 사기 혐의를 적용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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