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 그룹 DJ DOC 김창렬이 절친 임창정을 응원했다.

김창렬은 6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창정 13집 ‘내가 저지른 사랑’ 드디어 공개. 쓸데없이 정규, 팬들은 땡큐”라는 글과 함께 임창정 정규 13집 ‘아임’(I’M) 재킷 사진을 게재했다.

김창렬은 이어 “쫌만 잘돼라. 버릇 나빠짐. 다들 구입 고고싱. 노래는 왜이렇게 좋아? 에이아 니다. 안 망하겠지? 뭣들 하고 있어 구입 안하고”라고 덧붙였다.

또 “아~ 쫌만 잘돼라. 많이 잘되면 버릇 나빠짐”이라고 재차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창정은 이날 자정 정규 13집 ‘아임’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내가 저지른 사랑’으로 지난 해 ‘또 다시 사랑’을 만든 임창정·멧돼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노래다. ‘내가 저지른 사랑’은 중독성 강한 발라드로 발매되자마자 각종 음원차트 1위를 달리고 있다.

팬들은 “임창정의 노래엔 추억이 있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노래” “한국 가요 르네상스 시대 인물 중 하나이면서 유일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팬들은 “잘은 모르겠는데 임창정씨가 삼촌이라고 부르라고 해서 창정이 삼촌이 됐어요”라며 그의 음원 1위 기사 아래 함께 찍은 인증샷을 댓글로 달며 축하했고, 그 기쁨은 더욱 풍성해보였다.

임창정은 자신을 칭찬하는 글에 누구보다 가장 빨리 등장해 댓글로 보답했다. 임창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소개글에 “거침없이 창정이의 외모, 인성, 실력 등을 부풀려서 아부해달라. 난 칭찬과 아부를 좋아한다”는 위트있는 글로 보는 이를 미소짓게 했다.

cultur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