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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태웅 고소녀, 8000만원 채무변제 독촉 시달려…상습 선불금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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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화팀=박진희 기자] 배우 엄태웅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씨가 유흡업소 업주 7명에게 선불금을 받은 뒤 잠적하는 수법의 상습 사기 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 엄태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한 A씨는 은행 대출과 사채 등으로 인한 빚이 8000만원에 달해 채무변제 독촉에 시달려 왔다.

여기에 2011년 12월부터 2년 동안 여러 유흥업소 업주들에게 선불금을 받은 뒤 잠적하는 수법으로 총 7곳에서 33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가로챈 혐의로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법원은 A씨에 대해 지난 달 12일 징역 8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구속 수감된 A시는 옥중에서 엄태웅에 대한 고소장을 검찰에 제출했다.

A씨는 고소장에서 엄태웅이 올해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마시지업소에 손님으로 찾아왔다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키이스트는 “엄태웅 관련 성폭행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엄태웅씨는 향후 경찰 측의 출석 요구가 있을 경우 성실히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23일 공식입장을 전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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