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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젠 사극이다] ③'사임당, 빛의 일기', 이영애의 복귀작

  • 기사입력 2016-08-1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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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올 하반기 드라마 시장은 사극들의 각축전이 될 전망이다. '구르미 그린 달빛'을 시작으로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와 '사임당-빛의 일기'까지 '핫'한 사극들이 줄줄이 방송을 앞두고 있다. 박보검 김유정 이준기 아이유 이영애 송승헌의 출연은 시청자들의 눈을 호강시켜 줄 전망이다. 본격 방송을 앞두고 주요 사극들을 살펴봤다. - 편집자주 -

[헤럴드경제 문화팀=장영준 기자] SBS 새 주말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제작 ㈜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 이하 '사임당')는 배우 이영애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일찍부터 관심을 모았다. 2004년 MBC 드라마 '대장금' 이후 무려 11년만에 다시 사극으로 돌아오는 이영애를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목이 집중됐다.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지난 5월 1년여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사임당'은 당초 '사임당, the herstory'라는 제목으로 방영될 예정이었으나 영문보다는 우리말이 더 낫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제목을 변경했다.

아직 방송까지는 약 2달여가 남았지만 해외에서의 반응은 벌써부터 뜨겁다. 이영애와 송승헌이라는 두 한류스타의 만남 덕분에 이미 중국을 포함해 총 11개국에 선판매되기도 했다. 또 한국을 비롯해 중국과 일본에서 동시 방영까지 계획돼 있어 또 한편의 한류 드라마 탄생을 예고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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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이영애는 이번 작품에서 1인 2역을 연기한다.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강사 서지윤과 신사임당 두 인물로 분해 열연한다.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 일기와 의문의 미인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다채로운 연기로 그려낸다.

송승헌 역시 기존 도회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사랑에 있어서 한결같은 강직함을 그린다. 송승헌이 연기할 이겸은 어린 시절 운명적 만남을 시작으로 평생 사임당만을 마음에 품고 사는 '조선판 개츠비'로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올곧은 신념으로 불꽃같은 삶을 살게 되는 인물이다.

이영애와 송승헌의 '사임당'이 과연 시들해진 한류의 불꽃을 다시금 불 타오르게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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