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심은경 SNS)
[헤럴드경제 문화팀] 영화 '서울역'(감독 연상호) 언론시사회가 10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이날 '서울역'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류승룡, 심은경, 이준과 연상호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심은경은 "'부산행' 보다 '서울역' 혜선 역의 더빙이 더 힘들었다. 더빙이라는 분야를 자주 접할 수 없었다. 전문적인 제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전문 성우분들도 따로 계신데 섣불리 도전하는 것은 아닐까 걱정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하면 실감나게 캐릭터 목소리를 살릴 수 있을 지, 목소리를 꾸며야할 지, 그런 고민들도 많았다. 그런데 감독님의 연출 방식대로 연기를 하다보니 입 모양 이런 생각보다 캐릭터의 감정에 초점을 맞춰서 연기를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서울역'은 '부산행'의 프리퀄 작품으로 서울역을 배경으로 했다. 가출 소녀와 그를 찾기 위한 남자친구, 아빠가 출연하고 노숙자를 시작으로 좀비화가 되어가는 대한민국의 중심지 서울의 모습이 담겼다.
네티즌들은 “true***** 서울역 대박!!” “hyoung****** 기대하겠습니다” “veran****** 심좀비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심은경은 10일 자신의 SNS에 이준, 연상호 감독과 찍은 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