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장영준 기자] 배우 김슬기가 '서울드라마어워즈 2016'의 여자 연기자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10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16' 기자간담회에서는 본심에 오른 여자 연기자 개인상 후보들이 공개됐다.

여자 연기자 부문에는 프랑스 '돈 리브 미'의 싸미아 싸시, 영국 '전쟁과 평화'의 릴리 제임스, 미국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의 테일러 쉴링 등이 이름을 올렸다.

단편 드라마 '퐁당퐁당 LOVE'로 여자 연기자 개인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김슬기가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서울드라마어워즈 2016'은 전 세계 51개국에서 총 265편이 출품돼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총 28편의 작품과 28명의 제작자 및 배우들이 본심 후보에 올랐다. 특히 올해 처음 코미디 부분이 도입됐다. 시상식은 오는 9월 8일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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