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박정선 기자] 가수 숙희가 컴백한다.

숙희는 9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여름감기’를 공개한다. 이에 앞서 소속사는 숙희의 신곡 재킷 사진과 프로필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프로필 사진 속 숙희는 검은색 튜브톱 드레스를 입고 우아하면서도 아련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여기에 시스루로 포인트를 줘 은근한 관능미를 발산했다.

‘여름감기’는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크레이지사운드 작곡가 똘아이박과 신또가 합작한 작품이다. 여름에 연인과 헤어진 여자의 이별 이야기를 ‘여름감기’라는 소재로 만남에서 헤어짐을 사소하고 작은 것부터 아련함까지 감성적인 가사로 표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도입부부터 시작되는 잔잔한 기타 선율은 밝으면서도 아련한 감정을 동시에 표현한다”며 “여기에 숙희만의 애절한 보이스가 어우러지면서 듣고 있으면 누구나 한 번쯤 이별하고 다시 찾아온 계절의 감성에 빠진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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