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 택연과 김소연이 진한 포옹으로 마음을 확인했다.
2일 방송한 싸우자 귀신아 8회분에서 봉팔(옥택연)은 현지(김소현)를 끌어안았다. 잠시 사라졌던 현지를 보면서 놀란 마음에 끌어안은 후 “다신 사라지지마”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지는 봉팔에게 “나 너 좋아해”라고 고백했다. 얼떨결에 현지의 마음을 알게 된 봉팔은 어리둥절했다. 그 모습을 본 현지는 연기처럼 사라져 자리를 피했다.
이후 어색한 시간을 보내던 두 사람은 결국 소원 들어주기 내기를 하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게임에서 이긴 현지는 봉팔에게 “내가 어제 한 말. 그냥 없었던 걸로 할게. 우리 어색한 거 싫어. 그냥 다 잊어줘 그게 내 소원이야”라고 말했다.
이에 봉팔은 섭섭한 표정을 지으며 “고백할 땐 언제고 이제 와서 다 잊어 달래. 사람 헷갈리게”라고 혼잣말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지는 “네가 소원을 들어줘야 너와 더 오래 함께할 수 있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 순간 현지는 알 수 없는 고통을 느끼며 사라지는 듯 희미해졌다. 당황한 봉팔은 현지를 끌어안았다.
이로써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봉팔과 현지의 로맨스는 다음주 월요일 밤 11시 tvN에서 전개된다.
cultur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