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가요있수다] 현아 vs 페이, 불 보듯 뻔한 대결로 끝날까
현아 페이, 팀 재편 후 첫 솔로 컴백
이미지중앙

(자료=JYP,큐브엔터테인먼트)



[헤럴드경제 문화팀=박정선 기자] 미쓰에이의 페이와 포미닛 출신 현아가 각각 소속된 그룹이 재편 된 이후 첫 솔로활동에 나섰다. 두 가수 모두 ‘섹시미’를 내세웠다.

먼저 시동을 건 이는 페이다. 페이는 지난 21일 발매된 타이틀곡 ‘괜찮아 괜찮아 판타지’(Fantasy)를 발표했다. 페이는 뮤직비디오에서 관능적이면서도 몽환적인 섹시미를 자랑했다. 퍼포먼스에 힘을 준 페이의 뮤직비디오는 농염 그 자체였다. 노골적인 수위에 일부 네티즌들은 눈살을 찌푸리기도 했다.

페이는 미쓰에이로 활동할 때부터 빼어난 몸매는 물론이고 출중한 댄스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때문에 그의 솔로데뷔는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더구나 박지윤 아이비 선미 등의 섹시 여가수를 키워낸 박진영과 호흡을 맞춘다는 것이 더더욱 관심의 대상이었다.

지난 5월 지아의 탈퇴를 겪은 미쓰에이의 페이 그리고 지난 6월 포미닛의 해체를 겪은 현아다. 거기에 ‘섹시’라는 콘셉트와 활동 시기까지 비슷하다 보니 두 사람은 당연히 비교의 대상이 됐다. 현아는 1일 발표한 신곡 ‘어때?’로 음원차트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앞서 ‘버블팝’부터 ‘아이스크림’ ‘빨개요’ ‘잘나가서 그래’ 등 솔로 앨범을 연이어 히트 시켰던 현아가 다시 한 번 그만의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야심차게 준비한 페이의 첫 솔로앨범은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다. 음원차트에서도 그렇고 뮤직비디오 역시 섹시의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다. 분명 페이만이 선보일 수 있는 매력이 있음에도 이를 잘 살리지 못했다는 것이다.

페이는 현재 활동 3주차에 접어들고 있다. 이번 활동은 마무리가 되어 가는 셈이다. 사실상 현아와 페이의 정면대결은 볼 수 없지만 뮤직비디오에 있어서는 두 사람이 치열한 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