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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밸리록]② 록부터 EDM·힙합까지...록페가 변한다

  • ‘밸리록’,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들로 가득 찬 대장정 마무리
  • 기사입력 2016-07-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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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화팀=박정선 기자]록을 기반으로 시작된 음악 페스티벌인 ‘밸리록’은 트렌드에 발을 맞췄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이천 지산리조트에서 진행된 ‘2016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이하 ‘밸리록’)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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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힙합과 EDM이 국내 음악시장의 인기 장르로 떠오르자 ‘밸리록’도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록 음악 뿐만 아니라 힙합과 알앤비 EDM 등 국내외 실력파 아티스트 70여 팀이 무대에 올랐다. 특히 둘째 날 헤드라이너로 제드를 내세우고 그 뒤로 딘과 지코 그리고 Mnet ‘쇼미더머니5’ ‘언프리티랩스타2’ 래퍼들이 무대에 오른 것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레드핫칠리페퍼스(Red Hot Chilli Peppers)를 필두로 스테레오포닉스(Stereophnics) 트레비스(Travis) 비피 클라이로(Biffy Clyro) 스퀘어푸셔(Squarepusher) 제드(Zedd) 디스클로저(Disclosure) 트로이 시반(Troye Sivan) 버디(Birdy) 등의 해외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또 김창완밴드 이소라 장기하와얼굴들 피아 혁오 국카스텐 지코 딘 등의 국대 아티스트들까지 장르와 세대를 넘어선 대표 아티스트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졌다.

첫날 가장 핫한 아티스트는 단연 14년 만에 내한한 레드핫칠리페퍼스다. 음악이 울려퍼지자 관객은 몸을 흔들며 기다렸다는 듯 떼창을 선보였다. 레드핫칠리페퍼스는 자신의 음악을 크게 따라 부르며 열광하는 한국 팬들의 반응에 놀라면서 계속해서 무대를 이어갔다.

둘째 날 가장 뜨거운 무대는 단연 글로벌 대세인 트로이 시반의 공연이었다. 관객들은 “트로이”를 연호하며 그의 첫 내한 무대를 반겼다. 트로이 시반은 ‘바이트’(Bite)를 시작으로 ‘와일드’(WILD) ‘헤븐’(HEAVEN) ‘풀스’(FOOLS) ‘유쓰’(YOUTH) 등을 소화해냈다. 관객들의 떼창이 그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트로이 시반은 “내 생에 최고의 공연이다. 관객이 30명쯤 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감동했다”며 “빠른 시간 안에 꼭 한국을 다시 찾겠다”고 향후 내한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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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1시가 되어 시작된 지코와 딘 그리고 ‘쇼미더머니5’와 ‘언프리티랩스타2’의 무대도 인상적이었다. 먼저 지코는 ‘보이 앤 걸즈’(Boy and Girls)를 비롯해 ‘너는 나 나는 너’ ‘터프 쿠키’(Tough Cookie) ‘오키도키’(Okey Dokey) ‘말해 Yes or No’ 등으로 공연을 꾸몄다.

지코의 무대를 이어 받은 딘(Dean)도 압도적인 무대를 꾸몄다. 싱어송라이터로 인정받은 딘은 최근 음원차트에서의 인기를 이번 무대를 통해 입증해냈다. 특히 ‘풀어’(Pour Up) ‘보니 앤 클라이드’(Bonni & Clyde) 무대에서는 앞서 무대를 선보였던 지코가 다시 한 번 무대에 올라 딘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덕분에 열기는 두 배로 뛰었다.

또 ‘언프리티 랩스타2’의 헤이즈와 트루디의 무대가 이어졌고 최근 음원차트를 싹쓸이하고 있는 ‘쇼미더머니5’의 최종우승자 비와이와 화제의 출연자 씨잼 레디 서출구의 무대도 인상적이었다.

셋째 날 역시 뜨거운 무대는 계속됐다. 트래비스를 필두로 디스클로져와 비피 클라이로, 스퀘어푸셔 등의 해외 아티스트 그리고 국카스텐과 혁오 솔루션스 장범준 김사월X김해원 수란 등의 국내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무대를 끝으로 뜨거웠던 3일 동안의 대장정이 마무리됐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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