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라니아’ 국내 최초로 한ㆍ미 동시 데뷔

2010-09-27 08:47

신예그룹 ‘라니아(Rania)’가 국내 최초로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데뷔 음반을 발매한다.

라니아의 소속사 DR뮤직은 27일 “라니아가 11월초 국내는 물론 미국에서 데뷔 음반을 동시에 발매하는 방식으로 데뷔 신고식을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라니아의 미국 활동은 유명 프로듀서인 테디 라일리(Teddy Riley)가 지원한다.

테디 라일리는 그룹 블랙리스트 출신으로 마이클 잭슨의 ‘데인저러스’ 앨범에 퀸시 존스와 함께 프로듀서로 참여했고, 제이지, R켈리, 푸시캣돌스 등과 같은 팝스타들의 음반 프로듀싱과 레이디 가가와 작업하는 등 최근에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테디 라일리는 현재 마이클 잭슨의 유작 앨범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라니아는 미국 활동을 위해 테디가 설립한 레이블과 최근 계약을 맺었으며, 지난 13일부터 미국 LA인근의 ‘Burbank Encore Studio’에서 극비리에 2주간 테디와 약 2주간 녹음을 진행하고 25일 귀국했다. 테디 라일리의 레이블은 현재 라니아의 데뷔 앨범을 소니와 유니버설 등과 막바지 조율 중이다.

테디 라일리는 라니아에게 ‘DR Feel Good’ ‘가면무도회’(가제) 2곡을 선사했으며, 특히 ‘가면무도회’는 애초 레이디 가가의 새 앨범 수록곡으로 만든 곡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라니아의 실력과 가창력을 높이 평가해 선뜻 곡을 제공하기로 한 것. 이미 라니아는 두 곡의 영어버전의 녹음을 끝냈고, 한국어 가사 버전도 함께 공개한다. 테디 라일리는 무대 콘셉트와 연출까지 직접 구상중이다.

안무는 레이디 가가 등의 안무를 책임지고 있는 리차드 잭슨(Richard jackson)이 맡는다. 그는 조만간 입국해 라니아의 안무 작업을 직접 도울 예이며 나나스쿨의 정진석 단장과 함께 라니아의 무대를 책임지게 된다. 

또한 라니아는 최근 트위터(@with_Rania)를 오픈하며 미국 LA 녹음실에서 벌인 다양한 작업 현장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향후 트위터를 통해 전세계 음악 팬들과의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데뷔 전 이미 10여개의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라니아는 27일 인기 걸그룹들의 CF 대결의 장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치킨 광고 촬영을 진행한다.

홍동희 기자/my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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