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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청년 2700명 1분기에 고향 떠났다
10대 430명, 20대 1381명 집계
지방인구감소 심각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청년 2700여명이 올 1분기에 고향을 떠났다.

13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내놓은 지역경제동향 자료에 따르면 1분기 광주지역 인구 순이동은 20대(-1381명)와 10대(-430명) 등을 중심으로 2709명의 순유출이 이뤄졌다.

인구 순이동 수는 해당 분기 전입자 수에서 전출자 수를 뺀 수치를 말한다. 최근 2년 동안 광주지역 인구유출은 꾸준히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2022년 2분기 -2541명을 시작으로 3분기 -988명, 4분기 -1446명을 기록했다.

이어 2023년 1분기에는 -3073명의 순유출이 이뤄졌고, 2분기 -2238명, 3분기 -1173명, 4분기 -2533명을 보였다.

전남에서도 올해 1분기 인구 순이동 수는 20대(-2343명)와 10대(-712명)를 중심으로 2597명의 순유출이 진행됐다.

인구 유입과 유출이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전남의 올해 1분기 인구 순유출 수치는 2년 새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은 2022년 2분기 492명이 순유입됐지만 3분기에는 -1204명, 4분기에 564명을 보였다.

2023년에는 1분기 -803명, 2분기 269명, 3분기 -1606명, 4분기 34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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